<홈짐리뷰1> 인벤탑 미니랙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서 인벤탑 미니랙을 사용한지는 2개월 정도 지났구요, 사기전에 어떤 고민을 했고, 사고난 뒤에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니랙을 사기전에 했던 고민들>

일단 저는 홈짐을 꾸미기 위해서 마이홈짐을 가입하고, 눈팅만 1달정도 하면서 대략적인 정보를 모았습니다. 결론적으로 3가지 후보로 압축이 되었는데요,

1. 인벤탑 미니랙(407,000원 j컵, 케쳐바 포함)->현재 업그레이드 되어 52만원

2. 베르사틸(643,580원)

3. 와이드 미니하프랙 블럭 렛타워 (595,000 케쳐바 미포함)

였습니다.

일단 홈짐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헬스장에 다녔기 때문에 케이블 운동을 많이 해서 렛타워가 있는 랙으로 찾아봤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렛타워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ㅎㅎ)

2번 베르사틸이 후보에서 제외된 이유는 J컵과 케쳐바 간격이 넓어 벤치프레스 할 때 불편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보통은 벤치프레스 구간에서 타공간격이 짧아야 세밀하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베르사틸은 그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op3까지 남게 되었던 이유는 렛타워가 엄청 부드럽고, 튼튼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3번 와이드 미니하프랙 블럭 렛타워는 제가 인벤탑 미니랙과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제품인데요, 2번 베르사틸에 비해 1번과 3번은 공간을 많이 차지 않기 떄문에 마지막까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와이드 미니하프랙도 블럭형 렛타워가 달려있는데 저정도 가격이면 정말 가성비가 최고라고 생각했구요. 하지만 마이홈짐에서 꾸준히 반응을 지켜본 결과 가성비는 갑이지만 전체적인 벨런스나 완성도에 있어서는 결국 인벤탑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인벤탑은 아직 렛타워는 나오지 않았지만, 곧 출시될 예정이며 가성비부터 시작해서 완성도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한게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인벤탑으로 기울게 됩니다.

베르사틸

와이드 미니하프랙 블럭 렛타워

인벤탑 신형(슬링데드랙 추가됨)

인벤탑 신형

<인벤탑 미니랙 사용후기>

일단 인벤탑 사장님은 엄청 친절하시고 합리적인 분입니다. 전화할 때마다 좀 피곤하신 목소리였지만 상냥함을 잃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상담해주셨습니다. 배송도 잘 포장된 상태에서 기스없이 안전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물건 조립에는 정말 소질이 없는데도, 설명서를 보면서 차근차근 조립하니까 4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조립하실 때 옆에 보조자가 한명 있으면 더욱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저는 와이프가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신혼이기 때문에 앞으로 아기방이 생기면 제 운동기구들은 작은 방으로 이동해야 합니다ㅠㅠ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조립과 분해가 간편한 인벤탑 미니랙을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공간을 많이 차지 하지 않아야 공간이 좁아져도 창고로 가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2달정도 미니랙을 사용한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스럽다!입니다.

요즘 2분할 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어느 때 보다도 몸이 빨리 좋아짐을 느낍니다. 케이블의 공백따윈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제가 80kg정도 나가는데 중량 풀업을 해도 흔들림이 거의 없고,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케쳐바의 길이가 50cm정도 되기때문에 벤치프레스와 스쿼트의 중량도 눈에 띄가 늘었습니다. 예전에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에는 벤치에 깔릴까봐 증량하기가 두려웠는데, 케쳐바가 있으니 마음껏 깔릴 수 있어서 도전적으로 운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스쿼트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는 구형 미니랙을 구매하였기 때문에 슬링데드랙은 업어서 플러그 피트니스의 슬링데드랙을 따로 구매하였는데요, 이 슬링데드랙에 대한 리뷰는 다음에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

★요약

베르사틸 - 케이블이 강점

와이드미니하프랙 블럭형 - 가성비 끝판왕

인벤탑 미니랙 -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는 이유가 있다.